동구문화체육센터, 상반기 커피콘서트
동구문화체육센터, 상반기 커피콘서트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2.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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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월 5회 공연...‘빛과 소금’ 등 출연진 확정
(사진=동구문화체육센터)
(사진=동구문화체육센터)

인천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커피콘서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커피콘서트'는 지난 2008년 시작, 누적 관객 9만명을 돌파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센터는 3~7월 총 5회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3월 첫 무대의 주인공은 ‘샴푸의 요정’ 등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등장한 ‘빛과 소금’이며, 4월 두 번째 무대는 영화 ‘스윙키즈’의 원작, 뮤지컬 ‘로기수’ 탭댄스 안무가가 이끄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한국 고유한 문화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다.

봄이 완연한 5월에는 국내 최초 클래식 큐레이터인 조숙현의 해설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피카소, 마티스, 마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리어왕’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6월에는 국내 최고의 고음악 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카운트테너 ‘정민호’가 중세음악과 바로크 음악으로 커피콘서트를 채우며, 7월에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풀어놓는 장단에 아쟁, 가야금, 바이올린, 양금이 어우러진 우리 고유의 즉흥 기악 협주곡 ‘시나위’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비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