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득 국힘 예비후보, 청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극 추진
김종득 국힘 예비후보, 청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극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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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구)
(사진=서구)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태릉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김종득 인천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빙상장 서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후보는 19일 이같은 뜻을 언론에 공개하고, 강범석 서구청장과 국민의힘 서구 시, 구의원 등과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공모에서 청라국제도시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인천 서구 청라동 1-1002번지 일원 5만5000㎡ 부지’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한 상태다.

김 후보가 이같은 빙상장 서구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서구 청라동 1-1002부지가 국제적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최근접해 있고, 김포공항과도 지근거리에 있으며, 철도 및 도로 접근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지 인근을 지나는 공항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북-남청라IC), 제3연륙교(공사중) 등으로 최고의 교통 요지로 타지역에 비해 지리적인 여건도 월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청라 빙상장 후보지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전철 2호선,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공사중), GTX-D,E노선(정부 발표) 등 철도교통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무엇보다, 김 후보는 이 빙상장이 청라 로봇랜드, 스타필드 돔구장, 청라의료복합단지, 시티타워 및 하부복합개발부지, 청라호수공원 등과 매우 가까워 국제도시사업과 연계할 경우 청라의 관광시너지 효과가 더욱 유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의 조선왕릉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왕릉 원형 복원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철거할 예정으로, 대한체육회가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지난해 말부터 공모중이다.

김종득 후보는 “인천 서구의 청라국제도시내 빙상장 예정부지는 최적의 교통여건이 갖춰진 곳으로 국제적으로는 인천공항이 있고, 국내적으로는 김포공항이 연결돼 최고의 교통요충지이며, 인근 철도망의 경우도 공항철도와 인천전철2호선이 연결돼 있으며, 제2외곽고속도로가 연결돼 전국의 어느 곳보다 조건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국제적인 규모의 빙상장이 청라에 유치되면 청라와 서구의 미래 유소년 등 빙상꿈나무 육성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인천아시아드 경기장, 스타필드 돔구장, 포스코 국가대표 양궁장,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축구장 등과 함께 서구의 종합스포츠 단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달 중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부지선정위원회를 연 뒤,  4~5월께 신규 스케이트장 설립 부지를 최종 결정한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