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남 예비후보,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 불방' 성명 발표
이신남 예비후보,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 불방' 성명 발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2.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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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남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예비후보)

오는 4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던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송이 무산된 것에 대해 오산 정치권에서 비판 성명이 나왔다.

이신남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세월호 다큐 무산, 윤석열 KBS가 악마적 정쟁화 주범’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10주기 다큐메터리) 방송일자부터 총선 이후인데 저런 논리면 뉴스도 하면 안 된다. 유튜브만 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 영향은 얼마 전 파우치 인터뷰가 훨씬 지독하다“며 ”윤비어천가는 되고, 세월호는 안 된다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가“라고 말했다.

또한 KBS의 방송 무산 결정에 대해 “지극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라며 “세월호 다큐를 무산시켜 악마적 정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주범은 윤석열 KBS”라고 강조했다.

이신남 예비후보는 KBS가 방송법 5조 공적책임을 위반했다며 “공영방송 KBS는 죽었다. 윤석열 개인 유튜브로 전락하기로 결심한 지금의 KBS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