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세… 40%대 코앞
윤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세… 40%대 코앞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2.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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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0.3%p 올라 39.5%
정당조사… 국민의힘 39.1% 민주당 40.2%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3주 째 상승하면서 40%대에 임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3~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11명 대상,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9.5%였다. 

이는 지난 조사(5~8일)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포인트 오른 것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3주째(36.2%→37.3%→39.2%→39.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포인트 하락해 57.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것이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긍정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3.7%포인트↑), 대구·경북(1.8%포인트↑), 서울(1.1%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4.6%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3.3%포인트↑), 50대(3.2%포인트↑)에서 올랐고, 70대 이상(7.2%포인트↓)에서 내렸다.

정당지지도 조사(15~16일 1009명 대상,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9.1%, 더불어민주당이 40.2%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1.8%포인트, 민주당은 1.6%포인트 하락했다. 변동 폭은 모두 오차범위 내이다.

조사에 처음 포함된 개혁신당 지지율은 6.3%였다. 뒤를 이어 녹색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2.3%, 진보당은 0.5%포인트 내린 1.1%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3%포인트 상승한 8.8%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