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1억5000만원 투입
안동,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1억5000만원 투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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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 참여기회 확대

경북 안동시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 시설·단체에 근무하면서 행정 도우미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1년간 수행한다. 또한 공공부문에서의 경험이 민간 부문의 취업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정보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권기창 시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의 기능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심 증진을 위해 아주 중요한 복지정책으로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안동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