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2건, 총무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부여군 모자보건사업 관련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부여군 미래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21일부터 29일까지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박순화 의원이 ‘중앙로5번길, 석탑로 및 사비로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장소미 의원이 ‘부여군 공중화장실 안전 관리시설 구축 및 점검 체계 마련’이란 주제로 5분발언을 가졌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돼 선거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운영장엔 윤선예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엔 서정호위원이 당선됐다.

장성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현안사항과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군정의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군민 다수가 원하는 사업인지,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발전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군민들을 위한 각종 시책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지일관의 자세로 부여군이 한단계 발전하는데 더욱 전념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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