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임직원 머리 맞대 AI 개발한다'…'AI 테크데이' 진행
한컴, '임직원 머리 맞대 AI 개발한다'…'AI 테크데이' 진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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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 방향·전략∙기술개발 현황 논의
정지환 한컴 CTO가 AI 테크데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정지환 한컴 CTO가 AI 테크데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가 AI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15일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AI 사업을 논의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AI 테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I 테크데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사업의 방향성, 전략,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컴 AI 기술의 현황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AI 개발 전략, 국내외 AI 사업 전략, AI 제품 기획 방향, AI 기반 기술 소개, 출시 예정 AI 기술 제품군 소개 등 AI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한컴에서 분사한 '씽크프리'와 올해 1월 인수한 '클립소프트'도 참여했다.

정지환 한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는 한컴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주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AI 테크데이에 외부 전문가와 개발자도 초청해 한컴의 AI 기술 역량을 향상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컴은 AI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개방형 포맷인 HWPX 확산에 힘쓰며 공공 및 기업의 AI 업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컴은 올해 AI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도큐먼트 QA' 베타 버전, AI 자동 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 등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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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