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협회 공시 조회 결과 지난 7일 기준 플래그십 변액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 누적 수익률이 70.23%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스피(31.5%)와 비교했을 때 이는 약 40%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전체자산 중 위험자산비중을 60% 이하로 낮게 유지하며 만들어낸 누적수익률로 낮은 위험으로도 더욱 높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2014년 4월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는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5개로 나뉜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가 매분기 시장 상화에 맞춰 펀드 간 비중을 조정해 운용한다. 글로벌 MVP60은 글로벌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

미래에셋생명 전체 변액보험 가입자 분석에 따르면, 변액보험 전체 가입자 중 절반 가까이인 43%가 MVP시리즈 펀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MVP60 펀드가 약 42.2%의 비중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MVP 분기보고서를 매분기 발간해 변액보험 가입자 투자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지난달 초 투자자에게 공개된 MVP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던 미국 반도체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해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크게 늘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빠르게 현실화 및 수익화로 이어지는 AI 수혜를 충분히 반영하고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구조적 수익이 발생하는 미국 인프라투자 관련 기업과 일본에 대한 비중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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