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車보험 비교추천', 보험료 평균 27만원↓
네이버페이 '車보험 비교추천', 보험료 평균 27만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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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44.6%는 중소형 보험사로 이동
(이미지=네이버페이)
(이미지=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자사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비교해 본 이용자 중 더 낮은 보험료를 추천받은 경우 기존보다 평균 27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주 동안 보험료 비교 건수는 약 15만건이다.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한 사용자 중 59%는 기존보다 보험료가 더 낮은 자동차보험 상품을 추천받았다. 이들은 기존 보험료보다 평균 27만원 더 낮은 상품을 소개받았다.

또한, 사용자 48%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본 후 새롭게 보험 가입하기 위해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했다.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자동차보험에 대한 금융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해 보고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사용자의 44.6%는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10% 미만인 중소형 보험사로 이동했다.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기존보다 80%가량 보험료를 절감한 사례도 확인됐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10개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자동차보험료를 찾은 후 보험 약정을 체결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보험료 랭킹전’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보험료를 아낀 사례는 기존 365만원보다 293만원 저렴한 72만원의 자동차보험을 추천받은 아반떼 차주였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금융당국 및 제휴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효용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 서비스가 모든 운전자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