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독서회는 학년별로 '재미솔솔 독서회'와 '책나무 독서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솔솔 독서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듣기, 말하기, 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4학년 대상 '책나무 독서회'는 다양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실제 삶과 연관 지어 글을 써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회에서는 연령대별 수준에 맞는 책 10권을 함께 읽고,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유도해 어린이들의 자아성장 및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15명이며,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포/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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