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
경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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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교육지원청)
(사진=경산교육지원청)

경북 경산교육지원청은 8일 오전 11시 학생지원관 201호에서 2024년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위촉식은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와 전담조사관 인사 및 소개, 조사 파견 순번 결정, 조사관 업무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폭력 조사관 제도 도입은 2023년 4월12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2023년 12월7일 학교폭력사안처리제도 개선 및 SPO(학교전담경찰관) 역할강화 발표 이후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지원강화, 피·가해학생 관계개선을 통한 학교교육력 회복 등을 목적으로 논의됐다.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의 필요성과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도입이 요구된 것이다.

위촉된 12명의 조사관은 퇴직 경찰관과 퇴직 교원, 청소년관련 단체 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처음 실시되는 학교폭력조사관 제도가 첫 걸음을 잘 내디뎌 현장에 잘 안착함으로써 교사의 업무경감과 학교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교육의 본질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