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빛 역영… 3회 연속 메달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빛 역영… 3회 연속 메달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2.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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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우는 이날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1분45초05에 레이스를 마친 2위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를 0.30초 차로 따돌렸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1분44초47), 2023년 후쿠오카에서 3위(1분44초42)에 오르며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황선우는 도하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