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 운영…다양한 ‘영농문제 해결사’ 역할 수행
밀양시, ‘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 운영…다양한 ‘영농문제 해결사’ 역할 수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2.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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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양시(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에서 딸기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현장 지도를 하는 모습)
사진 밀양시(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에서 딸기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현장 지도를 하는 모습)

경남 밀양시는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경남도 내 시설원예와 과수 재배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물 외에도 작목 기술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많으며, 작물 재배에 대한 귀농인들의 문의가 계속 늘어 농업 현장 고충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전문역량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는 지난 2017년부터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의 전문위원을 공개 채용해 농업 현장 민원 전반과 증가하는 귀농 문의에 대한 경영 자문을 지원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하와 병해충 등 영농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중 현장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농업지도를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