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지역유일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 획득’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지역유일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 획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13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새 외래관 투시도(사진=순천향구미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새 외래관 투시도(사진=순천향구미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등)와 업무성과분야(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의 총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민경대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른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