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최근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정담회를 갖고 현안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 연합회측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저출산 기조, 고물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어린이집이 위기에 놓여 있음을 토로했다.

이어 해결방안으로 혁신놀이프로그램연구비, 영아반 반별운영비 등 운영비 일부를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들은 관내 어린이집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금 상향, 제도 개선 등 대책 방안을 시 관계자와 연합회 측에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정성 속에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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