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료회원 특별 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료회원 특별 공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02.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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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백조홀서 ‘캔들라이트 콘서트’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당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료회원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당 유료회원을 위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오는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양초를 켜 촛불을 활용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형태의 공연으로, 화기에 민감한 공연장 특성상 실제 양초가 아닌 led 양초가 주로 사용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한국 가곡으로, 192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풍미한 홍난파의 ‘봉선화’,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가곡을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마혜선, 소프라노 이혜린, 바리톤 임희성, 바이올리니스트 변지은, 피아니스트 전정희가 참여하며,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이 사회자로 공연의 해설을 맡아 무대를 더욱 빛낸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료회원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유료회원은 ‘스페셜 회원’과 ‘VIP 회원’이 있으며, 스페셜 회원은 2년간 5만원의 회비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1인 2매까지 20% 할인받고 예매 수수료가 면제되며, VIP 회원은 2년간 10만 원의 회비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1인 2매까지 20% 할인받고 예매 수수료가 면제되며 연 1회 기획공연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평소 예술의전당 발전에 도움을 주고 계신 유료회원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 이외에도 유료회원이 회원 등록에 단순 할인 이외의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