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위험 방지 차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위험이 큰 일부 탐방로를 15일부터 4월30일까지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제 구간으로 지정한 구간은 '내변산 탐방지원센터∼가마소삼거리∼굴바위', '바드재∼용각봉삼거리', 세봉삼거리∼가마소', '세봉∼인장암', '만석동∼감불' 등 5개소에 걸쳐 16.4㎞이다.
별도의 탐방로 10개 구간(35.575㎞)은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
변산반도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 등 대형 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공원사무소에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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