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자매결연도시 남동에 고향사랑기부금
영동, 자매결연도시 남동에 고향사랑기부금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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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구청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 감사드린다”
(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영동군이 남동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오봉.신현광 영동군의원은 구를 방문해 각각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과 50만원씩을 기탁했다.

영동군은 지난해에도 남동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남동구 고향 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추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 해주신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오봉.신현광 의원, 영동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구와 영동군의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심을 가져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구에 기부할 경우 소래찬 김치(우리김치), 남동배(영일농장), 조미김(민속물산), 디퓨저(이븐데이), 스마트폰 주변기기(팝폰)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공모 심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구와 영동군은 2015년 자매결연을 하고 각 지자체 대표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 영동포도축제를 상호 방문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