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누리카드 11만원→13만원 상향 지원
중구, 문화누리카드 11만원→13만원 상향 지원
  • 허인 기자
  • 승인 2024.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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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구)
(사진=중구)

서울 중구는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구 내 수혜 대상은 총 7057명으로 연간 13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카드는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 입장권 40%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처음 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사용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라면 기존의 카드로 올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 이용 기간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서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한 장의 카드로 합산해 이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