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내륙·서해안에 안개…전국 미세먼지 '나쁨'
[오늘날씨] 내륙·서해안에 안개…전국 미세먼지 '나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2.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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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살얼음도…운전 유의해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내륙과 전남 서해안 곳곳에 안개가 낄 전망이다.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르겠다.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7도 △서울·인천·대전 영하 4도 △강릉·청주 영하 3도 △대구·전주·광주 영하 2도 △부산 영상 1도 △제주 영상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영상 12도 △부산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전주 8도 △대전·강릉·청주 6도 △서울·춘천 5도 △인천 4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전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 물결(파고)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m로 예상된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