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오전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30분'
연휴 첫날 오전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30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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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기준 전국 곳곳서 막혀…광주까지 6시간 10분
오전 11시 기준 주요 도시별 이동 시간. (자료=도로공사)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가 지속한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30분이 걸리고 광주까지는 6시간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7시간3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까지의 이동 시간을 보면 울산까지 7시간이 소요되고 대전과 대구까지는 각각 3시간30분과 6시간30분이 걸린다. 광주까지는 6시간 10분을 달려야 한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30분이 걸리고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6시간20분을 이동해야 닿는다.

현재 주요 도로별 정체 상황을 보면 경부선 부산 방향 한남-서초 구간과 오산-남사 구간, 안성 분기점-청주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서서울 요금소-순산터널 구간과 송악-당진 부근, 서김제-부안 부근에서도 정체가 이어진다.

또 중부선 하남 방향 오창릉 분기점-진전터널 부근과 청주강서-서청주 부근 정체도 지속 중이다. 중부선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산곡 분기점과 마장 분기점-호법 분기점 등에서도 답답한 차량 흐름이 지속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