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가온누리’ 참여자 상시 모집
포항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가온누리’ 참여자 상시 모집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2.07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마음 건강 동반자가 되어드립니다”
(사진=북구보건소)
(사진=북구보건소)

경북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정신질환자 가족자조모임 가온누리 참여자를 상시 모집·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인구 10만 명당 정신질환치료 수진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정신질환은 특성상 잦은 재발과 만성화로 장기적인 돌봄이 요구된다. 이에 따른 가족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가온누리는 정신질환자 회복을 위한 가족으로서의 역할, 정신질환 및 약물 관련 기본 교육과 가족들 간의 지지체계 형성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여러 활동들을 통해 가족으로서의 고충 해소와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온누리는 2월부터 12월(매월 셋째주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할 시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 회복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과 정신질환 당사자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마음 건강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