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농업 기반구축에 진력”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농업 기반구축에 진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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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운영시스템의 개선과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 대책 수립 및 임기 내 완료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사진=김용군 기자)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사진=김용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는 7일 일곱 번째 밥값 공약으로 "농업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 대책의 임기 내 완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약을 설명했다.

우선 이 예비후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그 지원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농가와 노동자 사이의 일정을 조율하고, 인력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면 기숙사 건립이 가능하다”며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운영된다면 인력관리는 물론,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익산시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16명으로, 매해 규모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단이탈 발생 건수도 점점 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겪은 북부권을 사례로 들며 “각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의 호우피해 복구사업, 배수개선사업, 소규모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등으로 수해대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