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찾아가는 공익직불제 현장 접수
순천시 별량면, 찾아가는 공익직불제 현장 접수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4.0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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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별량면은 ‘2024년 별량면 찾아가는 공익직불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촌의 공익기능에 대한 권장과 농민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직불금의 경우 연간 130만원을 지급한다.

1일 시작한 비대면 신청은 29일까지 이어진다. 대면 신청은 3월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비대면 신청의 경우 핸드폰 및 컴퓨터 사용 등이 어려운 많은 고령 대상자를 위해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별량면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3월 13일 죽산리를 시작해 4개 권역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면 지역은 대다수가 고령자로 면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신청 시 많은 불편함이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익직불금신청은 마을로 찾아가 방문 접수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량면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은 2500여 명으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에 따른 직불금 감액(10%)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접수와 함께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대면 신청 시 면 행정복지센터를 3월4일부터 4월29일까지 방문·신청할 경우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마을별로 방문 일자를 조정해 시행한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면지역 특성상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직불제 신청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며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내년에는 확대할 방침이다”고 시행의 취지를 말했다.

별량면의 마을별 직불제 신청 관련 신규 및 관외 경작자는 4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