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설 연휴 교통정체 구간 집중관리
목포경찰, 설 연휴 교통정체 구간 집중관리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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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경찰서)
(사진=목포경찰서)

전남 목포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12일까지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특별교통관리 근무를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명절 준비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은 금주부터 관리를 실시하고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8일부터는 철도역·터미널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도 함께 경력을 집중배치하여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

특히 목포 최대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은 주차장이 중앙에 있어 매번 명절때마다 주변 이면도로가 정체로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해 이번에는 목포경찰서·목포시청·동부시장 상인회가 협력하여 시장 주차장에서 연동파출소 방향을 한시적 일방통행으로 운영해 원활한 소통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위험 교통법규위반 단속도 강화한다. 혼잡 구역에서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행위와 과속·신호위반 등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를 중심으로 스팟식·가시적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경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SNS 등을 활용하여 교통정체 구간이나 사고 발생으로 인한 위험 지점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통해 천재지변으로 인한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은 도로관리청과 협업하여 선제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