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이 숨고르기하며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p, 0.58%) 내린 2576.2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7.11p(0.27%) 내린 2584.20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96p(0.12%) 내린 807.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3.63p(0.45%) 내린 804.36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253억원, 2334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82억원어치 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297억원, 1261억원 매도했으며 개인이 1925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증권은 전일 대비 각각 2.83%, 1.78%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제약은 전일 대비 각각 1.04%, 0.73%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내린 1327.6원에 장을 마쳤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저 PBR 업종 분류되며 상승률 컸던 자동차, 지주 등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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