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익산역 '시니어 디지털도우미' 운영
한국철도 익산역 '시니어 디지털도우미' 운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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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연계 사업 운영
(사진=한국철도 익산역)
시니어 디지털도우미.(사진=한국철도 익산역)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익산역사 내의 자동발매기와 코레일톡 문의 응대 등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도우미 6명을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이 만나는 호남에서 가장 분주한 역으로 연간 약 516만명(1일평균 약 1만4000명, 2023년 기준)의 이용객이 익산역을 이용하고 있다. 바쁜 철도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표실 외에도 승차권 자동발매기 3대와 코레일톡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2대를 운영 중이다.

'시니어 디지털 도우미’는 디지털 발권 및 안내 교육 진행 후, 고객들의 승차권 태블릿PC 사용뿐만 아니라 간단한 코레일톡 응대까지 도우며 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 도우미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디지털 격차를 우선 해소하고 고객들의 디지털 발권 및 문의에 적극 응대하며 다양한 연령대로 서비스를 확장시켜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재훈 전북본부장은 “코레일은 항상 건강한 시니어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확대가 근로자들에게도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삶의 질 향상을 이룰 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