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은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권병원은 대회가 열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조직위원회와 응급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을 위한 의료 지원 등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군수는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였던 예천권병원이 양궁월드컵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적극 협조해 주신다고 하니 든든하다.”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됏다.”고 밝혔다.

예천권병원 권규호 원장도 “군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와 예천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양궁대회로 60여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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