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서울시 '따릉이' 추가
토스,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서울시 '따릉이' 추가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0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이용자 불편사항 접수해 개선
(이미지=토스)
(이미지=토스)

토스는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토스는 서울시와 작년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따릉이 대여부터 반납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에 토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릉이 타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 이용자 전체로 확대해 따릉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성수기인 3월 전까지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운영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 제휴가 그간 별도의 앱 설치, 회원가입, 이용권 구매 등 불편함으로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서울 1000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공공서비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