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이용자 불편사항 접수해 개선
토스는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토스는 서울시와 작년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따릉이 대여부터 반납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에 토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릉이 타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6일부터 이용자 전체로 확대해 따릉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성수기인 3월 전까지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운영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 제휴가 그간 별도의 앱 설치, 회원가입, 이용권 구매 등 불편함으로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서울 1000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공공서비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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