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2024 대표팀 선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표팀 선발전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상주 중동강변축구장에서 선수 및 가족, 지도자, 운영진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뤄졌다.

각 지역 축구클럽에서 추천한 선수들은 수준 높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대표팀 선발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사전 추천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차 실기전형을 통해 각 연령별 20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3.5: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국제대회 및 소집훈련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의 '대표팀 프로젝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우는 유망주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국내 유소년축구클럽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 선발돼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연령별 대표팀 운영을 통해 유소년축구클럽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국내 유소년축구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 결과는 오는 8일 연합회에서 해당 클럽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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