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면 주민자치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
강화 교동면 주민자치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4.02.0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강화군 교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발굴한 복지위기가구로, 난방비가 없어 보일러를 켜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지내는 어르신이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기초연금과 가끔 딸이 보내주는 용돈으로 생활하며 어렵게 지냈는데, 남은 겨울은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명철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연말에도 생활이 어려운 2가구에 난방비 각각 100만 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