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본격화…1654가구 공급
LH,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본격화…1654가구 공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05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대표회의와 사업 협약…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사진=신아일보DB)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주민대표회의와 사업 협약을 맺은 LH는 상반기 중 시공자를 선정하고 1654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6일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 시행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 트램선 101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최고 35층, 1654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후보지 선정 후 3년도 지나지 않아 구체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남은 절차들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도심 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등 정부의 1·10 대책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