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인제군,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2.05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대책, 총 11개 분야 추진
교통, 비상진료, 물가안정, 재난 예방 등
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이 추진하는 종합대책은 총 11개 분야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교통, 산불방지, 비상진료,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소외계층 명절지원 등이다.

군은 먼저 연휴 기간 폭설 등 기상특보에 대비해 도로제설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방역을 위해 남면 어론리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연휴 시작 전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운송업체 및 교통시설 등 2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노인맞춤돌봄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대상자 1,626명여 명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품목 20종을 상시모니터링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 한달 간 인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한도를 기존 70만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여 판매하고,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인제몰’에서는 설 맞이 기획전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인근 원통타워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11일 일몰 후 배출하면 12일 아침에 수거된다.

인제군보건소에서는 설 명절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운영 정보는 인제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물가안정 대책, 생활환경 개선 대책과 소외계층 명절지원 및 보호대책 수립 등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