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SNS 함께 책 읽기' 운영
북구도서관, 'SNS 함께 책 읽기' 운영
  • 서광수 기자
  • 승인 2024.02.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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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구도서관)
(사진=북구도서관)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2일 중장년 이상의 성인들이 쉽고 편하게 일상에서 읽걷쓰를 실천할 수 있도록 'SNS 함께 책 읽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NS 함께 책 읽기'는 2~11월 총 10기를 모집한다. 2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시작으로 △3월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 △4월 북구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도서(1기) △5월 인천국제공항 체류 난민을 다룬 소설 '버샤' △6월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림책 보는 시간 '그림책 충전' △7~8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 도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8월 북구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도서(2기) △9월 강화도 양도면 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모두 깜언' △10월 '인천, 소설을 낳다' △11월 '트렌드 코리아 2025' 등 다양한 주제 도서를 여러 가지의 시각과 관점으로 읽고 쓰는 시간을 운영한다.

매일 일정 분량의 독서 활동을 단상, 서평, 필사, 낭독,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네이버 밴드에 인증하며, 독서전문가의 독서 코칭을 함께 진행한다. 3월에는 '철도원 삼대' 배경지를 탐방하고, 4월 도서관 주간에는 황석영 작가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과 9월, 10월에는 해당 월의 도서를 함께 읽고 이와 연계한 인문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읽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함께 읽고 쓰는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기 문화를 통해 읽걷쓰를 실천하는 인천시민이 많아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