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인도네시아 근로자 대상 '유학 설명회' 마무리
안산대, 인도네시아 근로자 대상 '유학 설명회' 마무리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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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대)
(사진=안산대)

경기 안산대학교는 최근 본교 성실관 WINGS홀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유학 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어를 잘 가르치는 대학, 외국인 · 유학생을 알아주는 대학을 표방하며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고, △김재준 안산대 교무처장 △이윤옥 국제교류문화원장 △신성규 국제교류팀장 △고곳 수하르워토 인도네시아 대사관 교육담당 영사 △예시 쿠알라사리 노무영사 △인도네시아 근로자 23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베트남, 태국 근로자까지 총 400여 명의 근로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권순길 센터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의 졸업 후 취득할 수 있는 비자 특강과 신성규 안산대 국제교류문화원 팀장의 입학전형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재준 안산대 교무처장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근로자로서, 미래를 꿈꾸기 위해 모였다고 생각한다"며 "꿈을 이뤄나가는데 안산대학교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대는 앞으로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근로와 병행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근로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은 컴퓨터정보학과(23%)이며, 호텔관광학과(21%), 스마트컨텐츠학과(17%), 항공관광학과(12%)가 뒤를 이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