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천 간 전철화 사업' 가시화
'철원~연천 간 전철화 사업' 가시화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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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철원군민 염원사업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경기 연천~철원 간 전철화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박경우 철원부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 김정수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GTX철도정책 김기운 팀장, 박용택 철원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철원 간 전철화 연결사업은 철원진입 교통망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의 동력을 마련함은 물론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어 철원주민들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이다.

보고회는 연천에서 철원까지 경원선 노선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한 과업의 개요 및 쟁점사항, 과업구간 현황, 연구수행 방법, 수행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이에 대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온 사안들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4월까지 연천~철원 간 전철화에 대한 경제성을 도출할 예정이다.

박경우 부군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이 목표이지만 군민들을 위한 단기적 열차운행 계획수립도 중요하다”며 “현재 운행이 중지된 연천~백마고지 구간에 대해서도 단기적인 열차운행방안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