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진주시 지속협)는 1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석호 공동의장(진주시 부시장)의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결과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천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하였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모니터링, SDGs 아카데미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현주 진주시 지속협 회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진주시민의 염원이었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우주항공도시 진주’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진주시가 획기적인 대책 마련과 지역 취업여건을 잘 준비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협의회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지속협은 경제·사회·환경 등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이행과 지역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민·관·산·학·의회 중심 협력 거버넌스 기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범 이후 주요 사업으로는 진주시민 100인 원탁토론회, 진주시민 벼룩시장, 진주시 지속가능 문화한마당, 진주시 문화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동행, 탄소중립 1.5,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SDGs 그린페스티벌, SDGs 아카데미 환경 교육, SDGs 학술 포럼, 기후변화 환경 네트워크 사업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 등의 다양한 민관 협력 행사를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진주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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