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갑 성기청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익산시 갑 성기청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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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갑 성기청 예비후보.(사진=예비후보)

전북 익산시 갑 성기청 예비후보는 1일 오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기청 예비후보는 "익산과 전북정치를 혁신하겠다. 침체된 익산경제와 무기력한 전북 정치를 부활시키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추락해가는 익산 민생을 되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준다면 당선되자마자 새로 선출되는 전북도당위원장에 출마하겠다"며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타성에 젖은 익산 정치를 반드시 개혁하겠다. 다시는 전라북도 예산이 깍이는 수모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기청 예비후보는 ‘익산발전 3대 마스터플랜’ △안전도시 익산 △만경강경제벨트 △익산발전 30년 사회지표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수해로 인해 농촌 피해와 도로유실 등 익산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익산가상도시 모델을 구축해 소방, 안전, 수해, 기후위기 등으로 겪는 문제에 대한 대응·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성기청 예비후보는 "전주에서는 이미 디지탈트윈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안전 도시 익산 구현을 통해 익산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소멸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주·완주·익산·김제·군산·부안으로 이어지는 시군연합을 성사시켜 ‘만경강경제벨트’를 구축해 경기도의 분당판교를 넘어서는 익산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군연합을 통한 ‘만경강경제벨트’가 구축되면 ‘순천만정원’을 능가하는 ‘만경강명품관광단지’조성이 가능하고, 익산경제발전은 물론 전북시대를 선도하는 익산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예비후보는 "'익산발전 30년 사회지표’가 만들어지면 예산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 익산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응변의 주먹구구식 발전 모델은 익산 시민에게 상처와 피해만 양산한다며 현재 익산의 도시 모습은 삭막하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인구감소, 고령화,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 특색없는 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공동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며 "앞장서서 익산발전 30년 사회지표조사를 통해 명품도시로 거듭날 익산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성기청 예비후보는 "무기력하고 낡은 리더쉽으로는 불가능하다. 경험과 역량이 준비된 새로운 리더쉽이 익산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살기 좋은 도시 익산,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는 익산으로 보답하겠다. 익산에 가면 즐겁고 보람있다는 말을 대한민국 국민이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군연합과 협력을 통해 익산은 물론 전북 전체가 잘 사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