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인제군, 국내RCE도시 간 교류협력 논의
도봉구-인제군, 국내RCE도시 간 교류협력 논의
  • 허인 기자
  • 승인 2024.0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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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월31일 도봉구를 찾은 강원특별자치도 RCE 인제(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6명의 방문단과 함께 국내 RCE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받고자 하는 인제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인제군 방문단을 위해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이날 기후환경과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기관 소개와 활동, 그린스쿨 강사단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또 자원순환과는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해 기관 소개와 활동, 그리고 양말목 공예를 진행했다.

끝으로 기획예산과에서는 도봉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전문강사들을 통해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가치‧역할과 ESD활동을 공유했다.

앞으로 도봉구와 인제군은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발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구의 특화사업과 연계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ESD 프로젝트들을 인제군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와 인제군은 2018년 도봉구가 RCE 인증 준비를 위해 인제군을 방문한 계기로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인제군은 ‘자연생태계의 보전,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발전’을 목표로 지속가능발전을 이행하는 도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