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의결
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의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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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 방송사 141개 방송국의 재허가를 의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141개사 중 총점 1000점 중 700점 이상 방송국은 KBS제1UHDTV방송국(700.60점) 1개, 650점 이상 700점 미만 방송국은 SBSDTV방송국(696.60점) 등 52개였다. 

700점 이상 받은 곳은 5년, 650점 이상을 받은 곳은 4년의 허가 유효기간을 부여해 재허가를 의결했다. 650점 미만을 받은 곳 88개는 3년의 허가 유효기간을 부여해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일 0시 회의를 취소했다.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기간은 2023년 12월31일로 만료였기 때문에 재허가가 미뤄질 경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었다. 

방통위는 적정한 심의를 위한 것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조치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