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 재키 로빈슨 동상, 불에 단 채 발견
도난 당한 재키 로빈슨 동상, 불에 단 채 발견
  • 송혜숙 기자
  • 승인 2024.01.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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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도난당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키 로빈슨 동상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은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경 공원의 쓰레기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미국 캔자스주의 한 공원에 설치돼 있던 MLB 첫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의 동상은 25일(현지시간) 도난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로빈슨은 1947년 4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흑인 최초로 MLB에 데뷔했다. 그는 인종의 벽을 무너뜨린 상징적인 인물로,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42번은 MLB 전체 영구결번으로 남았다.

[신아일보] 송혜숙 기자

heyso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