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합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4.01.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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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기간 중에 환경오염 취약지역 감시와 배출사업장 등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설 연휴 전 2월 1일부터 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을 보내 사전계도를 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특히 상수원 수계와 농공단지 주변의 오염되기 쉬운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배출시설 등의 정상운영 여부와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이번 특별감시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고의?고질적이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엄격하게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