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오늘 종일 '안보 점검'… "상황 엄중하다는 인식" 
윤대통령, 오늘 종일 '안보 점검'… "상황 엄중하다는 인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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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군 주요 지휘관 회의 잇따라 주재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3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대통령이 하루 전체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 안보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 총력 안보태세를 점검한다. 

회의에는 국무위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 참석자뿐 아니라 '국민 참관단' 11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인 2차장은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이 하나된 총력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공통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해 각군의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