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설 청렴주의보’ 발령…총선대비 ‘특별감찰’ 병행
의령군, ‘설 청렴주의보’ 발령…총선대비 ‘특별감찰’ 병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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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령군
사진 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오는 12일까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 정책의 하나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금품수수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대비해 필요할 때 수시로 발령된다.

군은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이 우려됨에 따라 상급 기관과 특별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허위 출장 등 근무지 이탈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사진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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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군은 군청 청사 곳곳에 입간판을 세우고 공직자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설 청렴주의보’ 발령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의령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