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 환자 전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남원시, 치매 환자 전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1.3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 환자 치매 치료관리비 신청 안내
남원시보건소.(사진=남원시)
남원시보건소.(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30일 치매환자 전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 약을 복용 중인 환자이다.

지원 내용은 치매 치료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치료약의 본인부담금으로,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소득 수준 120%이하 자는 국비 지원, 소득 수준 120%초과 자는 자체 시비 지원으로 치매환자 전원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약 제비 영수증을 치매안심센터로 문자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치매치료는 가능한 빨리,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아울러 치매치료의 시작이 빠를수록 더 좋은 개선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