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1월25일까지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 제공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경남 남해군과 '국민의 숲(단체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내산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인 국유림(면적 19.1ha)을 활용해 국민에게 산림체험과 볼거리, 휴식 공간 제공으로 '국민의 숲 지정·운영 지침'에 따라 협약체결을 진행했다.
협약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029년 1월25일까지 5년간이다.
협약은 첫째 주변 관광지와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둘째 산지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등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산림자원의 보전·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 셋째 체험의 날을 지정, 나무심기 행사 운영 및 기존 임도를 활용한 트레킹길 조성으로 산림레포츠 대회(산악자전거, 마라톤) 개최로 국민이 숲을 다양하게 이용 및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 있게 보존·경영하고, 국유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남해군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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