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 IARD)’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출범한 IARD는 무분별한 음주를 탈피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연맹이다. 세계 굴지의 주류 생산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기도 하다.

IARD는 그간 유해한 음주를 줄이기 위해 업계 리더 기업들과 △미성년자 주류 접근성 제한 △폭음 자제 △음주운전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IARD 정책 방향성 기준을 살펴보고 내부 정책을 수립한 뒤 해당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류 생산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국내기업 최초로 IARD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