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정·홍보 등 분야 '청년인턴' 182명 모집
국토부, 행정·홍보 등 분야 '청년인턴' 182명 모집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1.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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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립·집행 과정 참여 기회 제공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 행정과 홍보 등 업무에서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할 '청년인턴' 182명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토교통 분야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은 국정운영 전반에 청년 참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인턴 모집을 추진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인턴은 △행정 △홍보 △외국어 △전산‧공간정보 △항공관제 △시설 △학예 △기록 관리 △식품위생 등 9개 분야, 총 182명이다.

19~34세 청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3월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국토부는 선발된 청년인턴에게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국토와 주택, 건설, 교통 등 정책 수립 과정 및 항공관제 훈련 지원, 건설 현장 점검 등 정책집행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청년인턴의 조직 적응 및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정기 간담회, 정책 현장 탐방 등도 제공한다. 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인턴 제도를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는 주거·교통과 같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신산업 분야가 있는 역동적인 부처"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양질의 일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