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3년간 1500여개 행정서비스 서류 완전 디지털화"
윤대통령 "3년간 1500여개 행정서비스 서류 완전 디지털화"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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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7번째 민생토론회
"도입된 지 110년 된 인감증명서 '디지털'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주제로 열린 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디지털 기술 기반 국민 더 쉽고 편하기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할필요없이 간편하게 필요 업무를 신청할수 있게 하겠다"며 "매년 7억 건에 달하는 구비서류를 30%만 디지털화해도 조 단위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는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인데도 국민들께서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며 "특히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인들께서 현실에 대하는 행정 업무가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처간의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도입된 지 이제 110년이 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킬 것"이라고 알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