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열린다
포항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열린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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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5월10일...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연계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오는 5월 10일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숲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해양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연계해 포스코 국제관과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를 시가 선도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